골다공증에 좋은 귤 효능과 먹는 방법

골다공증에 좋은 귤 효능과 먹는 방법

골다공증에 좋은 귤 효능과 먹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골다공증 환자 증가

 

뼈 여기저기에 구멍이 생기면서 뼈가 쉽게 부러지게 만드는 질환인 골다공증이 매년 늘어나고 있습니다.

 

2016년 부터 2020년까지 건강보험심사 평가원 통계를 보면 골다공증 환자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016년에는 85만명이었던 골다공증 환자 수가 2020년에는 104만명까지 증가했습니다.

 

일반적으로 남성보다 여성이 골다공증 위험에 더 많이 노출되어 있다고 알고 있지만 남성에게 발생하는 노인성 골다공증 증상도 결코 적지 않습니다.

 

 

전문가들 의견에 따르면 골다공증이 발생하는 연령대도 점점 낮아지고 있기 때문에 남녀노소 따질 것 없이 평소 뼈 건강을 지키기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 20대에서 30대 때부터 골밀도를 최대한 만들어 두지 않는다면 폐경기 이후 골다공증이 발생할 확률이 급격하게 높아진다고 합니다.

 

뼈의 강도를 뜻하는 골밀도는 20대 부터 30대까지 최고 수치에 도달하고 그 이후 부터는 해마다 0.5%씩 감소합니다.

 

특히 여성은 폐경기 이후 부터 해마다 2~3%씩 급격히 감소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통계에도 불구하고 골밀도 수치가 가장 높아야 할 나이인 20대에서 오히려 40대보다도 골밀도 수치가 떨어지는 결과도 나왔다는 통계도 있습니다.

 

젊은 시절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해 체내에 필요한 지방이 많이 부족해지면서 여성호르몬이 급감하는 결과를 초래해 뼈가 재생되는 것을 방해하고 골감소증이나 골다공증이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2. 골다공증에 좋은 귤의 효능

 

그렇다면 골다공증 예방에 귤이 어떠한 도움을 주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식품들은 멸치나 우유처럼 칼슘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입니다.

 

그러나 추운 겨울에 쉽게 구할 수 있고 맛도 좋으면서 뼈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일타 삼피으 음식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귤 입니다.

 

귤에는 비타민C가 많이 들어있고 산성 식품인 것으로만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무지길이 매우 풍부한 알칼리성 음식 입니다.

 

 

몸속 필수 영양소인 칼슘은 체내 흡슈율이 30%정도이고 철분 흡수율은 불과 10% 내외 정도 입니다. 하지만 칼슘과 철분 성분은 귤과 같이 먹는 경우 흡수율이 평소보다 2배나 높아집니다.

 

귤은 여러가지 무기질 성분과 섬유질 뿐만이 아니라 혈중의 중성지방을 줄여주는 헤스페리딘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합니다.

 

귤에 들어있는 베타카로틴과 베타크립토잔틴 성분은 성장 및 발달에 관여하고 면역력 증진, 시력 개선 등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카라티노이드의 일종인 베타크립토잔틴 성분은 뼈 형성을 촉진해 골다공증 빈도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일본 니이가타대학 농학부 농업 생상학과의 이케다씨 등이 연구한 연구결과에 의해 밝혀졌습니다.

 

귤에 들어있는 베타크립토잔틴 성분 함량은 오렌지보다 약 45배 많고 레몬보다 무려 160배나 많이 들어있습니다.

 

10년동안 약 1천여명을 대상으로 실험 추적한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귤에 들어있는 베타크립토잔틴의 혈중 농도가 높을수록 당뇨병과 비알코올성 간기능이상 발병률을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매일 귤을 3~4개 정도 먹는 사람과 매일 귤을 먹지 않은 사람의 당뇨병 발병률을 비교한 결과 매일 3~4개 귤을 먹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당뇨병 발병위험도가 50% 가량 낮아졌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비알코올성 간기능이상증은 45% 낮아졌고 이상지혈증도 30% 낮아졌다고 발표했습니다.

 

뼈건강에 도움을 주어 골다공증을 예방하는데 많은 효과가 있는 베타크립토잔틴 성분은 귤알맹이 보다 귤 껍질에 더 많이 들어있습니다.

 

그래서 귤은 알맹이부터 껍데기까지 버릴 것 하나 없는 우수한 과일입니다.

 

3. 귤 먹는 방법

 

많은 분들이 귤을 드실 때 귤 알맹이 표면에 붙은 하얀 실 같은 부분을 떼어내고 드시는데요.

 

귤을 까보면 보이는 귤껍질 안쪽에 하얀색 부분과 귤 알맹이를 감싸고 있는 속껍질에는 비타민 P와 펙틴이라고 하는 수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이러한 성분들은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알려진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려 혈관 건강을 좋게 해주고 대장운동을 촉진시켜 변비를 예방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 진피차

귤 껍질은 잘 씻어서 귤껍질차인 진피차로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 귤청

귤을 통째로 먹으려면 귤청을 만들어 먹는 방법도 있습니다.

 

하지만 집에서 직접 진피차나 귤정을 만들어 먹으려면 농약 같은 오염 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식초나 소금 또는 중성세제로 30분 동안 담궈두었다가 깨끗하게 세척하면 됩니다.

 

그래도 걱정이 된다면 유기농 귤을 드시면 됩니다.

 

4. 귤 섭취량

 

골다공증 예방 뿐만이 아니라 각종 효능을 가지고 있는 귤은 하루에 얼마나 먹어야 할까요? 귤을 구성하는 성분은 90%가 수분이지만 당분이 높기 때문에 하루에 2~3개 정도 먹는게 좋다고 합니다.

 

그러나 임산부나 흡연자 분이라면 체내에서 비타민이 빠르게 소진되기 때문에 조금 더 먹어도 됩니다.

 

하지만 당분이 높은 만큼 당뇨병 환자는 귤 섭취에 더 각별한 신경을 써야 됩니다. 보통은 하루에 한 개 정도 귤을 먹는 것이 적당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도 자신에게 꼭 맞는 귤 섭취량은 주치의나 영양사와 상담 후 결정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번 영상에서는 구하기 쉽고 가격도 저렴하지만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