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찬물 뜻 오찻물 뜻(+보리차 사투리?)

오찬물 뜻 오찻물 뜻(+보리차 사투리)

 

오찬물 또는 오찻물 이라고도 불리는 오찬물(오찻물) 이란 무슨 뜻 인지 사용하는 지역과 유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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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유어? 외래어?

오찬물(오찻물) 이란 고유어일까요 외래어일까요? 발음에서 느껴지는 느낌적인 느낌은 순우리말인 것 같지만 사실 고유어가 아닌 일종의 외래어입니다.

 

2. 사용지역

오찬물이라는 단어는 주로 경상도 지방에서 자주 쓰입니다만 전라도에서도 쓰고 있기는 합니다.

 

 

 

3. 사투리

보리차를 사투리로?ㅋㅋㅋㅋ

 

 

경상도에서 오찬물이라고 하면 보리차를 뜻하는 것이 일반적이고 전라도에서 오찬물이라고 하면 결명자차를 뜻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일종의 방언(사투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보통 경상도에서는 끓인(달인) 물을 오찬물 또는 오찻물이라고 합니다.

 

그냥 집에서 끓인 물을 식혀둔 찻물을 뜻하는 관용구 정도로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그 물이 보리차 일 수도 있고 결명자차 일 수도 있고 둥글 체차 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찬물이라 어느 특정 종류의 재료를 끓인 물이라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4. 유래

 

혹자의 말로는 어릴 적 물을 끓이면 보리차가 되는 것으로 잘못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오찻물(오찬물)은 보리차라고 하는 등가 공식이 성립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사실 오찬물은 일본어와 한국어가 오묘하게 섞여 사용되어 쓰이기 시작한 것이 그 유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일본어로 차를 의미하는 '오챠(お茶)'에 순우리말인 '물'이 서로 합해져서 사용되기 시작하면서 편하게 발음하다 보니 '오찻물' 또는 '오찬물'이 된 것입니다.

 

지금까지 오찬물(오찻물) 뜻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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